“애플(Apple)은 끝났다. 이제는 전력과 클라우드다.”
미국 의회 최고의 트레이더, ‘의사당의 늑대’ 낸시 펠로시의 2026년 1월 포트폴리오가 공개되었습니다. 이미지를 보면 그녀의 의도는 명확합니다. 개미들이 애플 아이폰의 AI 기능(온디바이스 AI)에 환호할 때, 그녀는 과감하게 애플을 던지고 ‘AI 인프라’로 갈아탔습니다.
단순히 사고판 게 아닙니다. ‘콜옵션 행사’와 ‘차익 실현’을 동시에 진행하는 고도의 스킬을 보여줬습니다. 이 이미지 한 장에 담긴 펠로시의 2026년 투자 전략을 씹어 드립니다.

1. SELL: “애플, 페이팔은 짐 싸라”
가장 충격적인 건 애플(AAPL)의 대량 매도입니다. 그리고 페이팔(PYPL)은 아예 정리(전량 매도)해버렸습니다.
- 애플 매도 이유: 2026년 현재, 스마트폰 교체 주기는 길어졌고 ‘온디바이스 AI’는 생각보다 돈이 안 됩니다. 펠로시는 하드웨어 소비재의 성장 한계를 본 겁니다.
- 페이팔/디즈니 손절: 핀테크 경쟁 심화(페이팔)와 레거시 미디어의 몰락(디즈니 비중 축소). 펠로시는 ‘성장하지 않는 주식’은 가차 없이 버립니다.
2. BUY & HOLD: “익절하고 다시 타는 신기술”
이미지를 자세히 보세요. 엔비디아(NVDA)와 아마존(AMZN)은 ‘차익 실현(SELL)’에도 있고 ‘콜옵션 행사(BUY)’에도 있습니다. 이게 무슨 뜻일까요?
🧠 펠로시의 ‘양방향 발라먹기’ 스킬
전략: 기존에 쌀 때 사둔 주식 일부는 팔아서 현금을 챙기고(차익 실현), 동시에 과거에 사둔 ‘콜옵션(살 권리)’을 행사해서 평단가를 낮춘 상태로 물량을 다시 채워 넣은 겁니다.
해석: “엔비디아랑 아마존은 아직 고점이 아니다. 근데 현금도 좀 필요하니까 수익은 챙기면서, 롱 포지션(매수 관점)은 계속 유지하겠다“는 뜻입니다. 여전히 AI 대장주를 믿고 있다는 강력한 시그널입니다.
3. NEW STAR: “AI는 전기를 먹고 자란다 (VST)”
이번 포트폴리오의 진짜 주인공은 엔비디아가 아닙니다. 바로 비스트라(VST)의 콜옵션 행사입니다.
- VST가 뭔데?: 미국 최대의 민간 발전 사업자입니다. 원자력과 가스 발전소를 돌리죠.
- 투자 포인트: AI 데이터센터는 ‘전기 먹는 하마’입니다. 빅테크들이 전기를 달라고 아우성칠 때 돈을 버는 건 엔비디아가 아니라 ‘발전소(Utility)’입니다. 펠로시는 반도체 다음 타자로 ‘에너지’를 지목했습니다.
4. HIDDEN CARD: “AB 대량 매수?”
왼쪽 아래 [A|B] 대량 매수가 보입니다. 이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얼라이언스번스타인(AllianceBernstein, AB)입니다.
금리 인하 기조와 증시 활황기에 금융주(자산운용사)는 수수료 수익이 폭증합니다. 기술주 일변도에서 금융 섹터로 헷지(Hedge)를 걸어둔 펠로시의 노련함이 보입니다.
펠로시를 따라 하고 싶다면?
2026년 펠로시의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 소비재(애플, 디즈니)는 버려라. 개미들이 살 때 팔아라.
- 빅테크(구글, 아마존, 엔비디아)는 쥐고 있어라. 단, 옵션을 활용해 리스크를 관리해라.
- 에너지(VST)를 새로 담아라. AI의 다음 병목 구간은 ‘전력’이다.
지금 당장 계좌를 열어보세요. 아직도 애플과 페이팔을 들고 기도하고 계신가요? 펠로시 할머니는 이미 로켓 갈아타고 출발했습니다.





